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호텔 롱스테이는 호텔에 4박 이상 머무르는 것으로, 한달살기는 물론 3개월 이상까지도 투숙이 가능하다"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류 여행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은 장기여행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라고 전했다.
트래블메이커스는 ‘호텔에삶’이란 플랫폼을 통해 롱스테이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으로, 인터파크 투어와 단독 제휴를 맺었다.
현재 인터파크 투어에서는 서울 8곳, 부산 3곳, 경기 2곳, 강원 3곳 등 총 16곳의 국내 호텔에서 롱스테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롱스테이 가능 호텔은 제주과 기타 지역에서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래 머물수록 숙박료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장점이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 4성급 호텔의 경우 평일 1박 요금이 20만원대 중반, 주말 1박이 30만원대 중반이지만 롱스테이 상품으로 구매하면 1박당 11만4000원으로 요금이 낮아진다. 롱스테이 상품의 숙박료는 체크인 시점에 따라 실제 판매요금보다 최소 49%에서 최대 72%까지 저렴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