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존담정은 진통제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과 신경비타민 성분 푸르설티아민, 근 이완 역할을 하는 산화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한 3종 복합제로, 두통, 치통, 인후통, 관절통, 신경통, 요통, 근육통, 어깨 결림, 타박통, 골절통, 월경통, 외상통의 진통과 오한, 해열에 효과가 있다.
복용법은 만 15세 이상 및 성인 기준 1회 1정, 1일 3회, 공복을 피해 복용하되, 복용간격은 4시간 이상으로 한다. 파라존담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하다. 단, 만 15세 미만의 어린이, 임부 및 수유부, 고령자는 의사, 약사와 상의 후 복용할 것을 권고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유효성 입증 문제로 아세트아미노펜과 클로르족사존 복합 성분의 근육이완제가 시장에서 빠르게 사라지면서, 이를 대체할 의약품이 절실한 상황에 ‘파라존담정’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울제약, 비타푸드 아시아 2024 참가
서울제약(대표 윤동현, 신봉환)은 최근 사흘 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 Asia)에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여러 구강붕해필름(ODF)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 및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조명을 받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및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600여 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1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주요 국제 행사로 업계 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제약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부스를 마련하며 '데일리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을 비롯해 '면역건강앤 프리미엄 홍삼 필름', '데일리 프로테오글리칸 필름' 등 신제품을 대거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혁신적인 ODF 제형 제품을 통해 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각오다. 특히 서울제약 부스에 수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해 ODF 제형 제품 원리 및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제약의 이번 신제품들은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극대화한 ODF 제형이다. 이는 서울제약의 독자적 기술인 스마트필름(SmartFilm®)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20초 이내의 빠른 붕해 속도와 평균 185㎛의 얇은 필름 두께를 자랑한다. 이러한 소형 필름 한 장에 고함량 성분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포인트다. 무엇보다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이동 중이나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한 건강관리를 돕는다.
◆제이엘케이 류위선 최고의학책임자, '세계 표준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는 회사 최고의학책임자(이하 CMO)로 재직 중인 류위선 상무가 뇌질환 참조 표준 확립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유공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은 3대 국제표준제정기구인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협회)', 'ITU(국제전기통신엽합)'가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1970년 10월 14일 처음 제정됐다. 이후 160여 개 회원국별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0년대부터 매년 표준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류위선 CMO는 과거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동대학 김동억 교수와 함께 뇌줄중 환자 1만3000명의 데이터로 뇌표준판을 제작한 바 있으며, 현재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를 맡아 참조표준 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연구 등 뇌질환 참조 표준 확립에 기여했다.
뇌졸중은 암과 같이 명확한 진단의 기준이 되는 바이오마커가 부재하기에 의사의 진단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오진율 역시 높아 사망하거나 평생 후유장애에 시달리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류 CMO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뇌질환 참조 표준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으며, 제이엘케이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참조 표준 데이터 활용 사업화에도 몰두해 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