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부터 9일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 행사에서 한화로 약 7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빅딜 데이 행사는 아마존에서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월에 진행하는 또 하나의 거대 프로모션 행사다"라며 "아마존은 7월 ‘프라임 데이’ 행사가 크게 흥행하자 지난 2022년 10월 또 하나의 행사를 만들고 이를 ‘프라임 빅딜 데이 (Prime Big Deal Days)’라 명명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7월 프라임 데이와 마찬가지로 전세계 수많은 브랜드가 참여하며, 빅딜 데이의 성적으로 미국 내 브랜드 인기를 가늠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이번 빅딜 데이 흥행을 이끈 것은 미국 내에서도 인기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인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였다. 그 중에서도 전통의 인기 제품인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프로’는 나란히 베스트셀러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미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제로모공패드는 ‘토너&화장수(Toners & Astringents)’ 카테고리에서 부스터프로는 ‘주름&항노화 디바이스(Wrinkle & Anti-Aging Devices)’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는 부스터 힐러(현지명 부스터H)까지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