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한 동시에 최초로종합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4회 2024 대한민국SNS 대상 시상식’에는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과 언론홍보담당관 직원들을 비롯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김진열 회장, 심사위원장인 한양사이버대 이옥기 교수,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는 올해 정부부처, 광역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업 등 12개 부문 91개 기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에서 도의회는 ‘소원이’를 앞세워 도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SNS운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원이’는 ‘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과 ‘도민의 소원을 이뤄주는 도의원’이라는 의미를 담은도의회의 공식 마스코트다.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를 십분 활용한 감각적인 콘텐츠와 꾸준한 소통 전략에 힘입어 도의회 SNS 채널은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6월 기준으로도의회 인스타그램 방문자 수는 3만 5,000명을 돌파했고,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는 매달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카드뉴스, 포토튠, 릴스와 같은 직관적이고 짧은 콘텐츠로 의정활동을전달하며 ‘도의회는 어렵고 지루하다’라는 기존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도성공했다.
이 밖에도 도의회는 매년 SNS 서포터즈를 선발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홍보 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올해는 ‘소원이’ 캐릭터를 3D 애니메이션으로제작하는 등 도전적 시도를 거듭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경기도의회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비영리부문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공공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