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1500가구 대단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분양

기사입력:2024-10-17 20:26:27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투시도.(사진=우미건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투시도.(사진=우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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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25일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위치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오산세교2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72·84㎡, 총 1532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주택형별 가구수는 ▲59㎡A 244가구 ▲59㎡B 292가구 ▲59㎡C 268가구 ▲59㎡D 100가구 ▲72㎡ 257가구 ▲84㎡ 371가구 등이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세교3지구의 개발과도 맞닿아 있어 이에 따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세교3지구가 개발되면 오산세교지구는 기존의 1·2지구와 함께 6만6000여가구, 약 15만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이곳을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어서 반도체 배후도시로의 미래가치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진행되고 있어 프리미엄 효과도 기대된다.

먼저 GTX-C노선의 연장이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 오산역환승센터가 세교2지구와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오산역에는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가 계획되어 있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 및 수원발 KTX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앞에 마루초(가칭/예정)와 고교부지(계획)가 예정돼 아이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계획) 부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내부설계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하고, 복도 및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또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주거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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