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따르면 시설물검증시험은 철도노선 개통 전 시험열차를 투입해 단계별로 속도를 증속시키며 ▲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 ▲ 철도차량의 운행 적합성 ▲ 차량과 시설물의 인터페이스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다.
철도공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시설물검증시험 기간 동안 7개 역사의 승강장 안전문(PSD) 등 36개 항목에 대해 안전사항 점검결과 보완을 거쳐 지난 16일 최종 완료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최초의 지방 광역철도인 대구권광역철도 건설사업은 기존 경부선 선로의 여유용량을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라며, “개통 시 대구와 경북권을 40분대로 연결해 대구권 이용자의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