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 알포신항만현장 안벽공사 전경.(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발주처는 이라크 항만청(GCPI, 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이후 37.5개월 만에 5선석 규모의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남아있는 준설·매립 공사와 항로준설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면 이라크신항만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될 예정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알포 신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해 장차 알포항을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이다.
대우건설 이라크신항만1단계PJ 김기영 현장소장은 “엄청난 물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철저한 시공 계획과 현장관리, 그리고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기를 단축시키며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