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관계자는 "리테이블은 래코드가 제안하는 지속가능 활동 중 하나로, 친구나 가족이 함께 테이블에 모여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쉽게 업사이클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DIY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래코드는 2017년 '더 화이트 파티 (The White Party): 100인의 리테이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라며 "명동성당 1898광장에서 열렸던 이 행사에는 10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에코백으로 나만의 새해 달력을 만드는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모인 기부금 2,000,000원이 난민 지원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래코드는 올해 ‘서울디자인 2024’에 참가하며, 두번째 ‘Re;collective: White Party’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연다. 오늘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브랜드 생산 과정에서 남은 자투리 원단과 부자재를 활용하여 나만의 팔찌를 만드는 DIY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팔찌는 손목 뿐만 아니라 가방에 키링처럼 달아 나만의 ‘백꾸’도 가능한 아이템이다. 참여자들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팔찌를 제작하면서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