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관계자는 "‘SIAL Paris’는 1964년 첫 개최 이후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조망하고 혁신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라며 "특히 올해는 60주년을 맞이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으며 130개국 7,500개의 업체가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메인 테마는 ‘Own the Change(변화를 주도하라)’로, 지속적인 변화를 수용하고 글로벌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또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가장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들은 ‘SIAL Innovation Selection(혁신상 셀렉션)’으로 선정되어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SIAL Innovation Selection(혁신상 셀렉션) 선정 제품*으로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떡’을 수상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두 제품은 한국 전통 식품인 식혜와 수정과, 떡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재해석했다. 특히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는 전통의 맛과 향은 살리면서 외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소르베(sorbet, 샤베트)같은 식감으로 한국과 해외 모두 통할 수 있는 글로벌 테이스트(taste, 미각) 기준에 맞춰 선보여 새로운 컨셉의 ‘K-푸드’ 제품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SIAL Paris 2024에서 세계 유수의 제품들과 경쟁하여 Innovation Selection(혁신상 셀렉션) 선정 제품으로 주목받아 매우 기쁘다. 특히, 한국 전통 디저트와 매일유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들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주목받은 것은 매일유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며 ”앞으로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와 ‘셀렉스’ 등 글로벌 트렌드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과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