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관계자는 "현지 시간 기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 5B구역에 마련된 ‘K-푸드 선도기업관’에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고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의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식물성 지향 식품 50여 종을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하루 약 1천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두부텐더, 두유면, 식물성 주먹밥 및 김밥, 잡채, 볶음우동, 서울라면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의 시식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K-푸드 선도기업관’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기존의 한국관 형태와 차별화하여 별도 구성한 대규모 전시 공간으로, 국내 식품 기업 9개사가 참여하고 총 63개 부스로 마련됐다. 풀무원은 이 중 가장 큰 규모인 9개 부스(81㎡)를 운영했다.
풀무원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식품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하는 ‘SIAL 혁신상 셀렉션’ 리스트에 ‘K-푸드 선도기업관’ 참여기업 중 가장 많은 6개 제품을 올리며 유럽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IAL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된 풀무원 제품은 두유로 밀가루 면의 식감을 구현한 ‘두유면‘, 식물성 두부로 치킨텐더의 맛을 낸 ‘두부텐더‘, 고유 품종에 육상양식 기술을 적용한 김으로 만든 ‘육상양식 김밥‘, 이온치환 기술을 적용하여 채소의 원물 상태를 최대한 보존한 ‘이온치환 야채팩‘, 순두부로 만들어 저탄수화물 고단백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순두부 또띠아‘, 흰목이버섯 추출물을 섭취가 용이한 음료의 형태로 개발한 ‘흰목이버섯 쌀음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