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슈퍼세일 기간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2023년 10월 13일 ~ 2023년 10월 22일)과 비교해 약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관계자는"이는 온라인과 전국 1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 성과를 더한 것이다"라며 "온라인만 떼어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5% 증가했고 오프라인 점포 매출은 거의 4배 이상 급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슈퍼세일 기간에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 수도 약 6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차례씩 대규모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FW 시즌에는 캠페인명을 ‘슈퍼세일’로 바꾸면서 다양한 특가 아이템을 구성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게 흥행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슈퍼세일 기간 동안 매일 진행한 △선착순 특가 △슈퍼 특가 △하루 특가는 준비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0월 14일에는 숏 패딩, 셔츠, 니트, 머플러, 양말, 향수 미니어처 등 6개 품목을 모은 ‘슈퍼박스’를 5만9900원에 발매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품절되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