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중화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7일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에이치케이티비몰(HKTVmall)’에 입점해 3일 만에 한화 약 1억 8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는 등 중화권 온라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8일과 10일에는 ‘에이치케이티비몰’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PDRN 등 화장품 제품이 인기를 모으며 2일간 누적 매출 한화 약 6억 8천만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프라인에서 성과도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쇼핑 명소 ‘K11 아트몰(K11 Art Mall)’에서 메디큐브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 스토어에는 10일간 약 1만 5천 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한화 약 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ourney to the glow skin(물광 피부로 가는 여정)’을 주제로 꾸며진 이번 팝업 스토어는 ‘메디큐브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는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부스터 프로’는 다양한 에디션으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으며 36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콜라겐, 글루타치온, 엑소좀 등 화장품 라인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