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2024 Taiwan Innotech Expo)'에 ‘AI를 이용한 화력발전소 운전 시스템 및 그 방법’을 출품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본 전시회는 대만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회로 금년 행사에는 약 1100여 건의 다양한 특허가 출품됐으며, 금상을 수상한 ‘AI를 이용한 화력발전소 운전 시스템 및 그 방법’은 남부발전이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특허로 발전소 운전 데이터를 딥러닝하여 최적 운전 방법을 안내해주는 일명 AI 발전소 운전 네비게이터이다.
본 시스템은 최적화되지 않은 기동 패턴이 발생하여 손실이 생기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기동 조건별 최적화된 운전경로를 제공해 어떤 운전원이 조작해도 표준 기동패턴을 유지하게 해 발전소의 최적 운영을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다.
본 시스템은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중앙제어실에 설치되어 실제 기동에 활용되어 기동비용 절감효과를 확인했다.
본 특허는 향후 한전 주관 BIXPO 2024 국제발명특허대전에도 남부발전 대표 과제로 출품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이번 국제대회 수상으로 남부발전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R&D 발명품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인증받았다“며, ”향후에도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화 지원, 기술력 홍보 등 국내·외 전력산업 분야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