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관계자는 "건강을 추구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잃지 않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보편화되면서 당이나 탄수화물, 카페인을 줄인 상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음료들은 과거에 일반 상품 대비 맛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상품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맛없다’는 옛말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벼운 음료에 대한 관심은 매출에도 나타났다"라며 "최근 3개월간 홈플러스 온라인의 제로, 프로틴, 디카페인 음료 매출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매출 신장률과 검색량도 점차 증가했다. 20대와 50대의 음료 매출 신장률을 비교했을 때 제로가 31%p, 프로틴이 64%p, 디카페인이 41%p 높아, 가벼운 음료 매출이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비례함을 알 수 있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