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관계자는 "HI Japan은 630여개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과 유통사가 참가하고 약 2만명 이상의 식품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이다"라며 "삼양사는 현지 식품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판로 발굴을 위해 올해로 5년째 참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식품사업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소개했다. 특히 단순한 소재 홍보에 그치지 않고 알룰로스와 고감미료, 향료 등을 배합한 최적의 당류 저감 솔루션을 제안하는 세미나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일반적으로 제로 슈거 음료나 식품에는 스테비아, 수크랄로스 같은 고감미료와 향료를 주로 쓰는데, 여기에 알룰로스를 첨가하면 단맛과 향을 가감할 수 있다. 알룰로스 특성상 고감미료와 감미 반응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설탕 특유의 풍미를 내기 어려운 고감미료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 삼양사는 이러한 알룰로스의 특징을 반영한 실질적인 당류 저감 솔루션을 제안하는 한편, 스페셜티 소재가 적용된 시식샘플과 팜플렛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