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등급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KCGS)는 국내 상장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3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평가에서 4년째 통합 A등급을 받아왔다.
한화시스템은 특히 사회 부문에서 협력사 ESG 관리 강화 및 지역사회 중장기 지원 목표 설정 등 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한 점이 반영돼 A+등급을 받았다. 환경 및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기후변화 전략 적극 수립 및 이사회 규정 개정을 통한 경영진 책임성 강화 등 경영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와 같은 A등급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은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매년 두 차례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지난 2021년부터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개최해 ESG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상위 방산기업으로서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명절 및 주요 국경일에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음식 나눔 ▲자택 수리 ▲보훈성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KCGS ESG 평가 결과는 회사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환경 및 사회, 주주가치에 기여하는 투명한 경영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 6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는 제 32회 좋은기업상 시상식에서 전기전자·기계업 부문 상장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거머쥔 바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