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이미지 확대보기‘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는 사회문제 해결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경제조직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성장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조직 50개사 가운데 온라인 투표(누적 8,528건)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성장배경 발표 무대로 구성됐다.
도민투자단과 전문 심사위원단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도민 체감도 ▲혁신성 ▲경쟁력 및 잠재력 등의 기준에 따라 모의투자를 진행하고, 우수한 사회적 가치를 지닌 상위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총 1천만 원의 투자금 가운데 모의 투자율이 가장 높은 ‘브라운스킨’이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파머스넷’이 최우수상, ‘담쟁이네 낭독학당’과 ‘엘씨벤쳐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기업별로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브라운스킨㈜’은 식품 및 가죽부산물 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재생 가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해 향후 일자리 창출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파머스넷㈜’은 산지 직송 판매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담쟁이네 낭독학당’은 느린 학습자 등 개인별 수준 맞춤 낭독 콘텐츠와 낭독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엘씨벤쳐스’는 섬유 폐기물을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소재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상을 받은 브라운스킨㈜ 남상규 대표는 “비록 모의투자였지만 도민들이 직접 투자 의향을 밝혀주시고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 며 “이 힘을 받아 튼튼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성장도약팀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