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관계자는 "이는 독일 가전 제조업체 밀레(Miele)의 단기적인 실적 개선 일환에 따른 청소로봇 사업 중단 및 B2B 서비스 로봇 사업 집중 결정에 따른 것으로, 유진로봇은 내년부터 밀레 청소로봇의 신제품 개발 및 생산을 중단하고 기존 제품의 지원만 유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밀레 청소로봇 사업의 중단에 따라 관련 매출 및 수익이 단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주력사업인 자율주행 솔루션과 스마트자동화장비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현재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B2B 사업에 R&D 인력을 재배치하여 사업 집중도를 높이고 성장 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진로봇은 2021년부터 자율주행 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엔드-투-엔드 솔루션 프로바이더 정체성을 구축해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매년 수주 실적 증가로 해외수주 비중이 70%를 넘어서며 향후 더욱 높은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