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 1989년 5월 서울 방이동에 우리나라 최초 편의점 ‘올림픽선수촌점’을 선보이고, 삼긱김밥과 도시락으로 대변되는 편의점 차별화 먹거리 시장을 선도해 왔다"라며 "이번 세븐일레븐의 정온 푸드 운영 모델은 36년간 이어져온 국내 편의점 역사상 단 한번도 시도된 적 없는 혁신 활동으로 편의점 식품 기술의 진일보를 상징하는 것이며, 미래 편의점 간편식 시장의 밑그림을 보여주는 선구적 사례다"라고 전했다.
현재 편의점 간편식(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은 고온 조리 과정 후 냉장 조리시설에서 제조∙포장 과정을 거쳐 냉장상태(약 5도)로 점포에 배송되어 판매되며, 이후 고객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취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세븐일레븐이 이번 정온 푸드 운영 시스템 구축과 함께 선보인 ‘바로잇(데우지 않고 바로 먹어도 맛있는)’ 상품들은 제조부터 포장, 배송, 판매에 이르기까지 20도 수준의 상태를 지속 유지하여 집 밥과 동일한 수준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푸드 상품 구성의 핵심인 밥은 냉을 타지 않아 촉촉한 찰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지 않는 만큼 삼각김밥의 김도 바삭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