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골프연습장의 매출액과 매출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1%, 9.4% 감소했다.
점차 골프연습장 업계에서 입지가 줄어드는 골프연습장은 골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대부분의 골프연습장 경우 11월~2월 기간 동안 시설 보수, 상품 구성 등 골프가 시작되는 봄에 골퍼들에서 평가를 받는다.
골프 통합플랫폼 쇼골프(대표 조성준)는 동계기간 동안 연습장 방문객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쇼골프 관계자는 "설문 항목에는 연습장에 대한 시설, 요금, 직원에 대한 만족도 문항이다"라며 "쇼골프 연습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려견 동반 입장, 어린이와 동반 입장, 배달 음식 반입, 연습장 내 음악 송출 캠페인에 대해 찬반투표를 통해 방문하는 골퍼들에 의사를 확인하여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CEO에게 개선사항을 건의할 수 있는 항목이 그대로 연습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쇼골프는 어려진 골프 인구를 공간 공유 플랫폼 형태를 적용한 프라이빗 골프 스튜디오, 고급화 전략을 앞세운 연습장, 클럽과 같은 분위기의 조명과 음악이 나오는 연습장 등 독특한 콘셉트의 연습장으로 유명하다.
쇼골프 관계자는 “동계 시즌을 잘 준비하여 내년에 더 핫한 골프연습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