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계자는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대표 게임 ‘검은사막’은 2014년 출시 이후 10년에 걸쳐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누적 가입자는 5천만 명을 넘어섰다"라며 "올해 8월에 업데이트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 서울’은 조선시대를 콘셉트로 새로운 게임 배경을 추가한 신규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게임 ‘검은사막 : 아침의 나라’와 연계해 외국인 대상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라며 "해당 게임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경복궁, 한국민속촌, 은평한옥마을 등을 여행 일정에 포함하고, 게임에서 이루어지는 채집 활동을 여행 중 실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변형해 적용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관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검은사막 게임과 연계한 투어 상품은 2025년부터 글로벌 OTA 플랫폼 ‘클룩(klook)’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상품 출시를 전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