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13일, 충무공동 LH 10단지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 바닥에 균열이 발생했거나 인근 공원에 땅 꺼짐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잇따라 이어졌다.
이에 진주시와 LH는 최근 현장 점검에 나섰는데 조사 결과 건물 구조에 문제점은 없었으나, 시와 LH는 시공사와 협의해 하자가 발생한 부분에 대한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추가 안전 점검을 거치기로 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는 2022년 시설물 안전법에 따른 정밀안전점검 결과 시설물의 부등침하 또는 중대한 구조적인 결함이 없는 안전등급 B등급을 받은 아파트로서, 현재 조기 분양전환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지하주차장 균열의 경우 시설물 사용년수 경과와 콘크리트의 수축․팽창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며 지반침하와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입주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외부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의뢰해 아파트 정밀안전점검 및 지하주차장 안전진단을 현재 시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보수방안 선정․보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