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가맹점 창업 상담 과정에서 브랜드의 업종 특성, 사업 철학 및 방향성 등과 예비 가맹점주의 적성이 잘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 과정에서 AI 시스템을 도입해 심의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시간을 단축시켜 예비 가맹점주들의 편의성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예비 가맹점주 대상의 ‘AI 인터뷰 시스템’은 △기존 인적성검사를 대체하는 ‘역량검사’ △대면 면접 방식을 대체하는 ‘AI 인터뷰’ 총 2가지로 구성된다. 장소의 제한 없이 조용한 곳에서 어디서든 진행 가능하며, 파리바게뜨 창업지원센터에서 발송한 링크 접속 후 절차에 따라 작성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제출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AI 인터뷰와 기존 대면 방식을 병행해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충분한 분석과 보완을 거친 후 11월부터는 AI인터뷰로 전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입된 예비 가맹점주 AI 인터뷰 시스템은 AI 기술 기업 ‘무하유’와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이 AI 시스템은 ‘무하유’의 자연어 처리 기술, 음성 처리 기술, 비전 처리 기술이 반영되었다.
◆ 퍼셀(PURCELL), 도버 스트릿 퍼퓸 마켓 파리 입점, 일본,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유통망 진출
코스메틱 브랜드 퍼셀(PURCELL)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목받으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퍼셀은 최근 프랑스, 일본,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퍼셀은 꼼데가르송의 레이 카와쿠보와 아드리안 조페가 설립한 ‘도버 스트릿 퍼퓸 마켓 파리(Dover Street Parfums Market in Paris)’에 입성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프랑스 내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버 스트릿 퍼퓸 마켓 측에서 먼저 입점 제안을 받을 만큼 퍼셀의 제품력은 주목받았다. 이는 한국 브랜드로서 “혜자(HYEJA)”에 이어 두 번째로 입점한 사례로, 퍼셀의 글로벌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시장에서는 로프트, 앳코스메 등 K-뷰티가 진입하기 힘든 일본 뷰티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팝업을 진행하는 등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내 4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뷰티 리테일계에서 높은 위상을 갖고 있는 이세탄 신주쿠 뷰티아포테카리에도 진출했다. 퍼셀의 스테디 셀러 제품인 ‘880억 퍼엠엘 글루타치온 플렉서블 리포좀’이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도 퍼셀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Amazon)에 입점한 퍼셀은 미국 전역의 소비자들과 만나며 긍정적인 반응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퍼셀은 피부 장벽 강화와 톤업 등 글로벌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련된 패키지와 디자인으로 타 K-뷰티 브랜드와 차별화를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
퍼셀은 고순도, 고기능 성분과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제품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퍼셀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성능 스킨케어 제품과 감각적인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퍼셀의 가치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 ‘찾아가는 한식 특강’ 성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8일 우송대학교에서 ‘2024년 찾아가는 한식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미래의 한식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며, 한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교육생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한식당 온지음의 박성배 셰프와 전통주 전문가인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의 이석현 협회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글로벌 트렌드와 한식’을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박성배 셰프가 한식과 식재료가 담고 있는 고유의 의미와 활용법을 직접 들려주며, 뿌리채소인 더덕, 도라지 등을 활용한 백화반 및 된장중탕 조리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박성배 셰프는 세계인이 찾는 미쉐린 1스타 온지음의 셰프로서 한식 전문 셰프가 되기 위하여 갖춰야 할 자질, 역량 등을 강조했다.
이어 ‘전통주와 한식’에서는 대한민국 주류품평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이석현 협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전통주의 맛과 향은 물론 한식과 페어링할 수 있는 전통주 칵테일 시연을 선보이며 한식 셰프로서 전통주의 중요성과 함께 적절한 전통주의 활용으로 한식의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음을 전달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