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학부생, 한국영어평가학회서 ‘메타언어적 이해와 AI’ 주제 연구 발표

기사입력:2024-11-13 16:59:08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대 2학년 이준희, 이서현 학생. 사진=KENTECH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대 2학년 이준희, 이서현 학생. 사진=KEN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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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본교 학부생들(2학년 이준희, 이서현)이 지난 9일 박정영 교수와 함께 ‘메타언어적 이해와 AI’를 주제로 한국영어평가학회(KELTA)에서 연구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비판적 글쓰기 과정이 축소되는 현상 속에서, 연구팀은 학생들의 메타언어적 이해 능력을 강화하여 AI와 공생할 수 있는 새로운 영어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메타언어적 이해를 위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글을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텍스트 내 언어적 특징을 인식하고 설명하는 능력인 메타언어적 이해를 생성형 AI에도 비판적으로 적용하도록 교육한 점이 두드러진다.

구체적으로, 한 학기 동안 텍스트 분석, 명시적 지도, 메타 글쓰기 등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Chat GPT가 생성한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기존 연구와 달리, 이번 연구는 AI 시대의 영어 글쓰기 교육을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사고 과정으로 접근하여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자율적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본 연구는 학생 반응 분석을 위해 학생이 학생을 인터뷰하는‘학생주도 인터뷰(Student-led Interview) 방법을 적용해 생생한 학생 평가를 이끌어내었다. 인터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메타언어적 이해 교육이 AI 생성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에 참여한 2학년 이준희 학생은 “생성형 AI의 빠른 발전 아래 불가피하게 AI를 사용하게 되는 상황을 오히려 학생들의 메타언어적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한 이 연구가 매우 흥미로웠다. 실제로 한 학기 동안 수업을 하며 학생들이 본인의 글과 AI가 생성한 글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경험한 것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이서현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비판적 사고와 자율적 시각에서 메타언어적 지식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단순히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그 언어적 구조와 활용 가능성을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KENTECH ESP 프로그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본 연구를 주도한 박정영 교수는 “앞으로도 KENTECH ESP는 AI 도입에 따른 교육적 변화를 수용하고, 영어 글쓰기 교육에서 비판적 활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AI 사용에 대한 진정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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