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소비자재단과 소비자권익포럼이 주최한 ‘컨슈머소사이어티코리아 2024’에 참여해 국민의 건강한 의료생활을 위한 심사평가원의 제도를 알렸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소비자단체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 공개 ▲비급여 진료비 고지 및 사전설명제도 등 비급여 진료비용 관리제도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질환별 재택의료 시범사업 ▲일차의료 방문진료수가 시범사업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점검을 안내했으며, 국민이 심평원의 ‘건강e음’ 앱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 정보 등을 확인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비급여 진료비와 관련한 투명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의료기관의 자율 가격 설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박혜정 급여전략실장은 “비급여 진료와 비용에 대해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이 공정한 가격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의료서비스 이용 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비급여 진료비용 관리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