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관계자는 "같은 기간 검색량도 3배나 늘었는데, ‘노르딕’을 비롯해 ‘노르딕 니트’, ‘노르딕 가디건’, ‘노르딕 스웨터’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노르딕 패턴은 눈꽃, 나무, 순록 등 디자인을 적용해 따스한 겨울을 떠올릴 수 있어서 단골 디자인으로 활용된다.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되고, 빈티지,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노르딕 패션이 인기를 끄는 것이다.
캐나다 전통 니트웨어인 ‘코위찬(Cowichan)’도 올 겨울 인기 상품이다. 코위찬은 캐나다 벤쿠버 섬에 거주하는 원주민 부족이 두툼한 양모를 전통 방식으로 뜨개질해 입던 옷에서 유래했다. 특히 코위찬 가디건은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높은 보온성으로 20~30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아우터로 각광받고 있다.
W컨셉에서는 노르딕, 코위찬 스타일의 가디건, 니트, 후드집업, 조끼 등 겨울 신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엘 ▲그린버터 ▲아우어노스텔지아 ▲반원아틀리에 ▲로라로라 ▲제너럴아이디어 등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이 인기가 높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