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관계자는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35%, 1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직전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탄탄한 이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나면서 지난 2013년 이후 3개 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이번 호실적은 미디어커머스 (전 신규사업부) 사업부를 통한 타겟 다운 에이징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이 성장 가도를 달리며 수익성 확대에 힘을 보탰다.
실제로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는 순매출이 1년 전보다 98% 큰 폭으로 뛰었다. 기존 라이선스 브랜드 '키스해링', '에디바우어'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신규 브랜드 ‘아이자드’가 선전하며 수익성을 제고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