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전으로 내년 초 이랜드갤러리 상하이와 바오롱미술관 등 중국 진출을 앞둔 작가의 예술 세계를 집대성하는 자리다"라고 전했다.
김우진 작가는 만 37세의 이른 나이에 미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글로벌 스타 BTS 뷔와 대만 배우 왕대륙 등이 김우진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물 사육사를 꿈꾸던 유년시절 김우진은 예술가의 길을 선택했고, 독창적인 스테인리스 모듈 기법으로 동물의 생명력을 표현하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300평 대형 전시장이 가득 찰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작품 하나하나의 반짝이는 표면이 만드는 빛의 향연과 대형 조각상이 자아내는 웅장한 존재감은 실제로 보았을 때 더욱 감동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