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는 아시아 전역의 법률 전문가들이 모여 활동하는 글로벌 미디어로, 매년 각국의 법조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로펌과 변호사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ALB의 한국 법률 대상은 국내 로펌들이 법률 전문성, 고객 서비스, 혁신성을 검증받는 중요한 자리로, 수상 자체가 법조계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법무법인 정의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부띠크 로펌(Boutique Law Firm of the Year)’과 ‘올해의 건설ㆍ부동산 로펌(Construction and Real Estate Law Firm of the Year)’ 두 가지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법률 역량을 인정받았다.
법인 측에 따르면, ‘올해의 건설ㆍ부동산 로펌’ 부문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대륙아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화우 등이 함께 최종 파이널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건설 및 부동산 법률 분야의 굴지 로펌들과 견줄 만한 실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주었다.
범무법인 정의 강동원 대표 변호사는 “다섯 번의 파이널리스트 끝에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다”라며 “부동산 분쟁 해결을 전문으로 하며 의뢰인과 동료 변호사들의 신뢰와 노력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LB 한국법률대상은 국내 로펌 및 변호사들이 아시아 법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이다. 그 공신력과 영향력이 널리 인정받고 있는 만큼 법무법인 정의의 이번 수상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정의는 주로 부동산 및 건물 관련 분쟁에서 강점을 보유한 전문 로펌으로, 형사 및 이혼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법무법인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수의 형사 및 이혼 전문 변호사들을 영입하여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