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본격 추위가 시작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진입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뚝 떨어졌다"라며 "이와 함께 강원 산지에는 눈 소식이 있기까지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빨리 찾아온 추위에 겨울 시즌이면 생각나는 과일 ‘딸기’를 활용한 샌드위치 상품을 예년보다 3주 가량 앞당겨 판매한다"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규 딸기 샌드위치 상품은 ‘몽글몽글딸기샌드’다. 딸기 샌드위치의 핵심인 딸기의 경우 경상북도와의 MOU를 바탕으로 국내 유명 딸기 산지인 경북 고령에서 알이 굵고 단맛이 좋은 고품질의 설향딸기를 직소싱한 점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딸기 외에도 이번에는 겉을 둘러싼 빵에도 주력했다. 몽글몽글딸기샌드는 올해 한 연예인이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최애빵’이라고 언급해 SNS상 화제가 된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의 인기상품 ‘파스키에 팡올레’로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7월부터 ‘파스키에팡올레’, ‘파스키에팡오쇼콜라’ 등 파스키에의 인기 상품들을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여오고 있다.
새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크림의 경우 맛은 물론 SNS인증샷을 위한 외형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고소한 맛이 좋고 단단하고 쫀득한 제형을 지닌 식물성 크림을 활용했다. 전년 선보인 ‘베리스윗딸기샌드’ 보다 딸기 양은 2배, 크림은 50% 가량 증량해 더욱 풍부한 딸기와 크림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세븐앱에서 몽글몽글딸기샌드를 수도권 및 강원, 충청 일부 지역 등 7천여점 대상 한정 물량(회차당 500개, 총 1천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앱으로 구매 시 정상가 대비 40% 가량 할인된 금액(2,900원)으로 만날 수 있어 빠르고 저렴하게 딸기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점포에서는 각각 27일과 내달 5일에 상품 수령이 가능하며 내달 초중순부터는 전 점에서도 바로 구매가 가능한 새로운 딸기 샌드위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