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가운데)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국보협은 “전례 없는 사법부 겁박에도 불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린 법원에 경의를 표한다”며 “민주당은 지난 2년간 당대표 방탄을 위해 노골적인 재판 지연을 비롯 습관성 (판검사 탄핵소추·100만 서명 무죄 탄원서 제출·법원 앞 무죄 겁박 시위) 등 오직 단 한 사람을 위해 대한민국 법치와 헌정질서를 유린했다”고 맹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서초동 중앙지법에 집결할 경우 재판부를 압박하는 행동으로 비칠 것 같아 현장에 오지 말라는 이재명 대표의 애달픈 당부에도 그를 엄호하기 위해 모여든 수십 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화룡점정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보협은 “온갖 겁박과 정치공세로 사법부를 흔들어도 증거와 법리에 입각한 공정한 판결을 막을 수 없었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1심 재판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압박했다.
여기에 국힘 보좌진들은 “거센 (압박·왜곡·선동) 등에도 정도(正道)를 지킨 사법부처럼 이젠 민주당도 이재명 유일 체제와 ‘안전 이별’하고 정부 여당과 함께 정상적인 입법부를 복원하는 데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1심 판결을 계기로 국정과 민생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 지원과 입법 정의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기도 했다.
민주당 이재명 (가운데)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