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와 함께 브랜드 특유의 화려함과 축제 분위기를 담은 장식으로 채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스트(EAST) 광장에는 돌체앤가바나 로고와 함께 정교한 골드 리본과 화려한 오너먼트(장식품) 로 꾸민 트리가 설치된다"라며 "이번 트리는 돌체앤가바나의 2024 홀리데이 캠페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에서 선보인 금빛 장식들을 활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외벽에도 눈이 내리는 듯한 형태의 금빛 조명으로 메워 이색적인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광장의 조형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화이트(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갤러리아는 지난 2016년 불가리를 시작으로 까르띠에, 샤넬, 루이비통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명품관에 선보이며 서울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명소로 자리잡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