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관계자는 "바비킴 ‘사랑..그 놈’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5,000주를 대상으로 청약 모집을 진행하는 옥션을 오픈한다"라며 "바비킴의 대표곡인 ‘사랑..그 놈’은 유명 발라드 가수들의 리메이크와 방송 무대를 통해 아직도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는 곡으로, 스트리밍 고정층을 단단히 형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3년간 연간 저작권료가 44%이상 상승한 추이도 주목할 만하다.
‘사랑..그 놈’ 옥션은 11월 20일 정오부터 12월 10일 밤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상한가로 모집 수량이 모두 낙찰될 경우 예정 일정보다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뮤직카우는 바비킴 ‘사랑..그 놈’ 옥션을 기념해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옥션 시작일인 20일 단 하루 진행되는 이벤트로, 옥션 시작일에 입찰해 ‘사랑..그 놈’ 음악수익증권을 최종 낙찰 받은 고객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10주 낙찰 시 1만원, 20주 낙찰 시 2만원, 30주 낙찰 시 3만원의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바비킴 ‘사랑..그 놈’ 옥션 및 얼리버드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식 앱에서는 뮤직카우 옥션과 마켓에서 활용 가능한 뮤카 포인트 5,000p를 제공하는 신규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뮤직카우는 지난 18일 플랫폼을 통해 다음 옥션곡인 아이유 ‘라일락’ 증권신고서를 공시하기도 했다. ‘라일락’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이유의 20대 마지막 앨범 타이틀이라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으로, 11월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 1천만 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곡이다. 해당 곡 옥션은 12월 11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 에이즈치료제 중국 내 3분기 매출만 100억원 돌파
카이노스메드(284620)는 회사가 개발한 KM-023이 포함된 에이즈치료제 ACC007(Ainuovirine), ACC008(Ainuomiti)의 중국 내 3분기 매출이 약 1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88%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58억원을 달성하며 2023년 연간 매출액 139억원을 이미 크게 상회했다.
ACC007은 복합정, ACC008은 단일정으로 복용 가능한 에이즈치료제로 중국 파트너사 장수 아이디가 판매하고 있다. 해당 치료제들은 작년 12월 중국 의료보험에 등재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신규 환자와 기존 다른 약물의 치료 효능이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서만 ACC008로 처방이 진행됐는데 신규 적응증을 승인 받아 매출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적응증 승인으로 기존 다른 약물 치료의 치료 효과가 준수하거나 부작용이 심하지 않아도 ACC008로 대체 처방이 가능해져 에이즈 환자면 누구나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카이노스메드의 로열티 수익은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로열티 수익은 불과 1억 3천만원이었으나 2023년 2억 6천만원, 2024년 3분기까지 5억 1천만원으로 연간 100% 이상 올랐다. 로열티 수익은 매출 그대로 영업이익으로 반영되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장수아이디와 지난해 4월 전 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특허 보유국 내 매출총이익률 45%의 로열티 계약 체결을 진행해 해외 판매가 시작되면 로열티 수익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시티, 3분기 매출액 242억원…분기기준 최대매출 달성
㈜에이치시티(072990, 대표이사 허봉재)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242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3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4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이 매출액 2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YoY) 23.7%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누적 매출액으로도 681억원 25.3%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국내외 대표 스마트폰 기업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다양한 디바이스 제품 출시로 정보통신 분야의 시험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에 진출한 국내외 진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분야 시험매출이 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 25.8억원(전년대비 307% 증가)을 달성하며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으며, 교정자동화시스템 제조사업도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상승을 동반 견인하고 있다"면서 "2분기 연속해서 분기별 매출액이 200억원대를 넘기며 외형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년간 25%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