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과방위는 청문회 이틀째인 19일 전체회의에서 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인사청문회법 9조에 따르면 청문회 기간을 3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긴 하지만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하 청문회가 사흘간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이틀 개최도 사상 처음이었다.
과방위는 22대 국회 들어 두 차례 청문회가 연장됐는데 지난 7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역시 이틀에서 사흘로 늘어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박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해놓고는 내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고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사흘 청문회는) 과방위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라고 항의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