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이영림 작가의 신작 그림책 <불덩이> 출간을 기념해 아트프린트 전시 및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불덩이>는 ‘환절기 감기 퇴치 가족 재난 그림책’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고열로 고생하는 아이와 그 곁을 지키는 엄마의 이야기를 재난 상황에 비유한 작품이다. 물표범 부대와 독수리 부대와 같은 상징적 캐릭터가 등장해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점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은 <불덩이>의 독창적이고 따뜻한 작품 세계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그림책의 특별한 매력을 조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아트프린트 전시회를 기획했다. 전시회는 내달 12월 7일까지 김포 코뿔소 책방에서 열린다.
아울러 내달 6일에는 이영림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작품 세계관 및 해석을 엿볼 수 있는 북토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시회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에게는 도서 굿즈인 ‘나만의 구조대’ 그리기 활동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책으로도 독특한 콘셉트와 세계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지만, 아트프린트와 작가의 해석이 더해지면 작품을 읽는 재미는 배가 된다”며 “이번 전시회와 북토크가 독자들이 <불덩이>를 더욱 인상적으로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