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선보인 삼진어묵의 '삼진포차'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바 있다. 이번 ‘삼진포차 시즌2’는 그 성공을 이어 겨울 시즌에 특화된 팝업스토어로 재탄생했다.
지평주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부산의 밤을 대표하는 광안리 야경과 어울리는 막걸리를 제안한다. 대표 제품인 지평생막걸리와 국내산 보늬밤을 사용하여 은은한 단맛을 자랑하는 디저트 막걸리 보늬달밤을 통해 추운 겨울밤 포차의 따스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월 2천여 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K-푸드의 새로운 실험장이자 겨울밤의 포차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업은 '지역과 지역', '전통과 현재'의 특별한 만남이다. 1925년 창업한 지평주조의 전통 있는 막걸리와 1953년 시작된 부산 삼진어묵의 맛이 겨울밤 야경과 어우러져, 부산의 새로운 계절 포차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푸마 러닝화, 美 족부의학협회 기능성 인증 취득
푸마를 대표하는 러닝화 5종이 최근 미국 APMA로부터 발 건강에 최적으로 설계된 러닝화로 공인 받았다. APMA(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는 1912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족부 전문협회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족부 전문 정형외과 학회다. APMA는 매년 신발과 같이 발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제품이 올바른 기능을 제공하는지 평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APMA 인증을 받은 푸마 러닝화는 '매그맥스 나이트로(Magmax Nitro)', '디비에이트 나이트로(Deviate Nitro) 3', '포에버런 나이트로(Foreverrun Nitro) 2', '매그니파이 나이트로(Magnify Nitro) 2', '벨로시티 나이트로(Velocity Nitro) 3' 등 5종이다.
APMA로부터 'CUSH + RIGID MIDFOOT & EXTREME ROCKER' 마크를 받은 '매그맥스 나이트로'는 신형 나이트로 폼(NITRO FOAM™)을 적용, 발 건강에 최적화된 부드러운 쿠셔닝과 단단한 지지력의 조화를 통해 러닝 시 자연스러운 발의 움직임을 돕는다.
우수한 착화감과 접지력으로 많은 러너의 사랑을 받고있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는 'RIGID FOREFOOT & CUSHIONING' 인증을 받았다. 특히 상부와 하부 미드솔 사이 삽입된 파워플레이트가 토오프(toe-off) 시, 앞발에 견고한 지지력과 쿠셔닝을 제공하고 뛰어난 반발력을 지원한다.
◆안다르 골프웨어 동절기 제품 강화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역대급 실적을 견인한 골프웨어 카테고리의 동절기 제품에 힘을 주며, 성장세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에 기모 제품을 비롯해 덕다운 자켓 등 기능성에 보온성까지 강화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안다르는 올 3분기 매출 725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안다르의 고기능성 골프웨어가 소비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면서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판매 호조를 이어간 것이 호실적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안다르는 올 3분기 골프와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골프웨어 제품군을 전년 동기 대비 121% 확대했으며, 이 전략이 역대급 실적 달성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퇴근 직후 야간골프나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등에서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일상과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안다르 제품에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안다르는 이러한 점에 주목해 혹한기에도 착용 가능한 골프웨어 제품군을 확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모 특유의 뻣뻣함을 없애면서도 골프웨어로서의 신축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며, 비와 생활오염에도 깔끔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강화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