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가운데) 3선 전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비상시국에 상식적인 재판 하나가 국가를 살릴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당연한 법리를 앞에 두고 이렇게 가슴을 졸인 것은 그만큼 법이 공격받아 무법천지가 돼 가고 있단 뜻”이라고 거푸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에 덧붙여 “이재명의 정치권력도 법의 힘에 의해 진압되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그만치 진일보했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다”며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 법관은 이재명 대표의 범법 인생이 용납불가 수준으로 법원의 양심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냈다”고 풀이했다.
또한 조해진 당협위원장은 “민주당 개딸세력이 탄핵과 임기단축 개헌에 매달리겠지만 밀고 나가는 힘은 많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나머지 사건들은 더 엄중한 법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조해진 前 의원은 “보통의 민주당 사람들은 수 년 동안 나라를 소란 상태로 몰아넣은 이재명이란 존재가 정리단계에 들어섰음을 감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조해진 김해시乙 당협위원장은 “(포스트 이재명) 이슈가 민주당 안에서 꿈틀거릴 수밖에 없다”면서 “이젠 정부여당이 잘해야 한다며 희희낙락하거나 안일과 나태에 빠지면 된서리를 맞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게다가 조 前 의원은 “누가누가 못하나 경쟁하면서 적대적 공생관계를 만들어 고비 때마다 이재명 대표를 살려준 행위를 하면 안 된다”며 “국민 앞에 약속한 쇄신과 통합에 고삐를 늦추지 말고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법원의 결단을 계기로 빈사 상태에 놓인 대한민국에 새바람이 불도록 분명하고 확실한 개혁을 실천해서 대한민국이 긴 터널을 빠져나와 탁 트인 길에 들어서도록 尹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완수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