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서울 도심 여의도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곰인형과 키링을 사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했다"라며 "켄싱턴호텔 설악은 영국 왕실을 테마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와 켄싱턴 리조트 제주중문·서귀포는 해당 지역의 겨울 풍경을 모티브로 지역색을 입힌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한다"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린 시절 꿈 속에서 상상하던 마법의 호텔로 초대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됐다. 트리 곳곳에는 ‘도어맨 베어’ 곰인형과 키링을 오너먼트로 활용해 동화 속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됐다. 또한, 중앙에 설치한 컨시어지 데스크의 열쇠 장식은 마치 비밀의 문을 여는 설렘을 담아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켄싱턴호텔 설악의 로비 중앙에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 트리는 ‘비피터 베어’ 곰인형과 켄싱턴호텔의 상징인 ‘K’ 로고가 새겨진 체크 패턴의 오너먼트로 장식됐다. 또한 트리 양옆에는 비피터 경비병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마치 영국 왕실의 경비병이 호텔을 지키고 있는 듯한 위엄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강원도 겨울 숲’을 주제로 자연 소재 장식물과 숲속의 친근한 동물 다람쥐 인형으로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았다. 야외에는 화려한 조명을 설치한 12m 높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리조트 내 아름다운 호수 ‘신선호’, 수변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