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청자의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넷플릭스의 양질의 콘텐츠와 게임을 포함한 글로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으로 멤버십 효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넷플릭스는 2024년 11월 29일 서현진, 공유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시리즈 <트렁크>, 2025년 한국 데이팅 리얼리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솔로지옥> 시즌4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콘텐츠와 함께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영화, 시리즈 등 풍성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과 스포츠 중계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복싱 등 라이브 중계도 확대하며 라이브러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전 세계에서 약 507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 확보했으며, 접근성 높은 가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광고형 요금제는 전 분기 대비 35%의 증가를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7,000만 명에 달한다.
◆코아시아, 첫 번째 인도 과제 수주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코아시아(대표이사 이희준 회장, 045970)가 인도 CIMware의 데이터센터향 Network Switch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아시아는 인도의 팹리스(Fabless) 지원 협회 SFAL(Semiconductor Fabless Accelerator Lab)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도 현지 Fabless를 발굴하여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인도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키우기 위해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TSMC, NXP, 마이크론 등 글로벌 거대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에 연구개발(R&D), 생산, 패키징 시설 등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코아시아는 올해 초 SFAL과 MOU를 체결하고 인도 시장 지출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CIMware는 인도 정부-통신부(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s)가 인정한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및 차세대 ToR(Top of the Rack) 스마트 네트워크 스위치에 특화되어 있다.
◆‘도우인시스’, 코스닥 상장 절차 시동
폴더블 UTG 글로벌 원톱 기업 도우인시스(대표이사 옥경석)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도우인시스는 ‘세계 최초 폴더블 초박형 강화유리(UTG)’ 상용화와 대규모 양산에 성공한 K-디스플레이 핵심 소재기업이다. 독자적인 UTG 제조 원천 기술과 공정 풀라인업을 확보해 높은 수율의 대규모 양산 역량을 갖춰 견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핵심 제품으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초박형 강화유리(UTG) 커버 윈도우가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들에게까지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도우인시스가 독자 개발한 핵심기술은 ▲초박형 글라스(UTG,25~100㎛) 제조공정(화학 강화, 절단, 표면처리 등) ▲중·소형, 대형 UTG 전용 공정 설비 설계 및 제작 ▲UTG 핸들링 노하우 및 전용 지그 제작 ▲3D 윈도우 글라스 성형, 강화, 인쇄, 필름 라미네이션 공정 기술 등이다.
폴더블 UTG국산화에 성공한 첫 해인 2019년에 매출액 83억 원을 기록했다. 이후 국내 및 중국업체들에 대한 폴더블 적용 확대로 세계 최대 규모 폴더블 UTG 물량을 선점함으로써, 매출액은 2020년 539억 원, 2023년 950억 원으로 크게 성장시켰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은 ▲세계 최초 UTG 양산을 통한 폴더블 디바이스 기술 리더십 보유 ▲폴더블시장 커버 윈도우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스마트폰 핵심부품 제조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시장지배력이 강한 고객사와의 현지 SCM 구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