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대표 먹거리인 컵라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해당 카테고리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색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며 "특히, 지난 2014년 선보인 ‘강릉교동반점짬뽕’은 컵라면 맛집 콜라보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며, 이어 ‘동원참치라면’, 이장우와 손잡고 출시한 ‘우불식당 즉석우동’ 등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맛집, 브랜드, 유명인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일명 ‘프로 먹방러’ 히밥과의 협업까지 성사시키며 또 하나의 편의점 컵라면 콜라보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관련 시장을 리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럭히밥김찌라면은 히밥이 직접 레시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회의에도 참여했으며, 약 20회 가량의 수정∙보완 과정을 통해 탄생한 황금비율 레시피를 적용했다. 히밥은 상품 콘셉트 기획에도 적극 나서는 등 세븐일레븐과 함께 깊은 애정을 가지고 상품 개발에 임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매운 맛은 편의점 소비의 중심 층인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럭히밥김찌라면은 이러한 매운맛 트렌드에 대응하고 겨울 시즌에 더욱 선호도가 높은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을 콘셉트로 개발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깊은 맛이 우러나는 묵은지 김치찌개 국물 베이스에 닭육수를 활용해 제조한 면발을 더해 극강의 고소함이 돋보이며, 김치 후레이크를 푸짐하게 담아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매콤함을 한번 더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