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이동수 대표이사(맨 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발족식에서 정부, 부산광역시, 기업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맨 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맨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등도 참석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과 확산에 뜻을 함께했다.(사진=SM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이니셔티브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소비, 재활용까지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니셔티브 발족식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고, 이 자리에는 티케이케미칼을 비롯한 플라스틱 생산 및 관련 제품 제조사 등 14개 기업과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세계경제포럼 등 유관 협회 및 외국단체가 참석해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성공적 운영에 의지를 다졌다.
발족식에서 티케이케미칼 이동수 대표이사는 ▲재생원료 사용 국가 목표 달성 노력 ▲재사용 등 플라스틱 감량 행동 강화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기반시설 구축 및 기술 지원 ▲국제사회와 협력 창구 구축 등 정부와 산업계의 공동역할이 담긴 이행선언문을 낭독했다.
행사 전후로는 현장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주요 참여 기업 대표들과 환담하며 사회 전반에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관리가 활성화되도록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동수 대표는 “티케이케미칼은 페트칩을 생수와 음료회사에 공급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재생 페트칩을 혼합해 공급함으로써 상생은 물론 범국가적 순환경제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그룹이 추구하는 ESG경영을 최일선에서 선도해 기업들의 상생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