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관계자는 "무진장 겨울 블프 누적 판매 금액은 지난 26일 저녁 7시를 넘어서 1000억을 돌파했다"라며 "24일 오후 저녁 7시 행사가 시작된 시점부터 시간당 20억 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한 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때 누적 판매 상품 수는 185만 개를 넘어서며 시간당 약 3만8000개 이상 판매됐다"라며 "300억 원, 600억 원, 900억 원 등 구간별 판매액 달성 시 선착순 3천 명에게 증정한 할인 쿠폰은 수십초 내에 소진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라고 말했다.
전체 카테고리 중 특히 ‘패딩/헤비 아우터’ 거래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한파를 대비해 겨울 외투를 할인가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무진장 첫날 아우터 상품 구매 시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아우터 데이’를 운영한 것도 거래액 확대로 이어졌다. △아웃스탠딩 ‘마운틴 다운 파카’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 T 다운 재킷’ △드로우핏 ‘프리미어 퓨어 캐시미어 발마칸 코트’ 등이 이틀간 1000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