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권명호 사장이 지난 27일 동해발전본부 현장을 찾아 수소경제 시대를 대비한 미래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명호 사장은 취임 다음날인 지난 5일 신호남건설본부를 시작으로 울산·당진·일산발전본부 및 음성건설본부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직접 만나며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권명호 사장은 그린수소 전주기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해 그린수소 R&D 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수소생산·저장·활용 등 전 분야의 정부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수전해 기반 생산기지 건설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동해발전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정부의 그린수소 전주기 기술개발(R&D) 실증과제로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부하변동형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부터는 고온수전해 수소생산, 고안전 청정수소 저장, 비금속 수소배관 접속재 및 수소센서 개발 등 신규과제 4건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동해시, 대우건설과 함께 수전해 산업 기술력 강화를 위한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최근 현장 근무자들이 전력계통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운전과 정비에 고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설비관리와 더불어 무탄소로의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최전선 사업소로서 수소경제를 이끌 선도적인 기술개발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