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이에 맞춰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복합 레저휴양 테마파크 ‘비발디파크’의 스키 리프트권과 썰매장 이용권을 오는 29일부터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2030세대의 주 소비채널이라는 점과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근거리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는 점을 내세워 다양한 이색 상품들을 들여오고 있다"라며 "지난 10월에는 신흥 콘텐츠로 내세운 패션·뷰티를 가맹점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뉴웨이브 오리진점’에서 MZ세대 인기 스트릿웨어 브랜드 뭉의 의류(맨투맨, 후드티)와 삭스탑 패션 양말과 8개 브랜드 20여종의 뷰티상품을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날에는 명절 기획상품으로 여행사 노랑풍선과 손잡고 여행상품을 판매했으며, 올해 설날의 경우 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편의점이 영역을 뛰어넘어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2030세대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세븐일레븐은 이번에 업계 최초로 리조트와 손잡고 스키, 썰매이용권 상품을 도입한다.
세븐일레븐과 스키, 썰매이용권 상품을 선보이는 비발디파크는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복합 리조트 단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키장을 포함해 워터파크인 ‘오션월드’, 40,000m2(15,000평) 규모의 대형 썰매장 ‘스노위랜드’와 골프장, 2800개의 객실까지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인접해 접근성이 좋아 매년 많은 스키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세븐일레븐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이용권 상품은 총 6종이다. 스키와 보드가 메인 콘텐츠인 비발디파크의 리프트권 2종(2매권, 3매권)을 판매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키, 보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장비 렌탈샵 50% 할인권도 제공한다. 겨울여행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노위랜드 썰매이용권과 오션월드 종일권도 2종(2매권, 3매권)도 선보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