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전경.(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ESG 전담 부서를 두고 친환경 활동,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그룹의 ‘2040 탄소중립’ 선언을 함께 이행하기 위해 임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다. 실행 방안의 일환으로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은 리:띵크(Re:Think) 캠페인, 제주지역 전 사업장 환경 분야 국제인증 '그린키' 획득 등을 금년 중에 시행 또는 달성했다.
또한 폐기물 저감을 위해 침구류 세탁 그레이 카드, 무라벨 생수병, 다회용 디스펜서 어메니티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전기·전자제품 총 34톤을 기부하는 등 폐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투자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현재 국내 체인호텔 6곳에서 지열 에너지를, 5곳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호텔 운영에 직접 사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 총 2천 4백여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호텔은 설명했다.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공동생활가정 보호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연 1회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작한 델리카한스 통단팥빵 1800개를 서울시 중구 관내 아동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한 바 있다고 호텔은 전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 관계자는 “임직원과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실천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제품과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것”라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