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KB저축은행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서혜자 KB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KB저축은행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 및 난방용품 2,000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에 지정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KB저축은행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서혜자 KB저축은행 대표이사,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유지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도시가스비, 전기료 등 난방비는 1인 최대 50만원까지, 난방기기 및 난방용품 구입비용은 1인 최대 20만원까지 만18세이상부터 만29세이하에 해당하는 1인 가구 자립준비청년 30명에게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겨울은 유독 길고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겨울철 건강은 물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B저축은행 서혜자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로써, 이번 지원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의지를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