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관계자는 "2016년 출시한 ‘하이메이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170여개의 상품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1~2인 가구의 인구 구조 변화, 가성비 수요 증가 등의 트렌드를 반영한 가전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출시한 ‘하이메이드’ 150리터(L) 김치냉장고는 1~2인 가구 타깃의 소용량으로, 동일 용량의 일반 상품과 비교해 20% 저렴하다. 김치통 내부의 온도 편차를 제어하는 ‘초정온 냉각기술’을 탑재해 김치의 아삭한 맛을 유지한다. 10, 11월 두 달 동안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날 론칭을 기념해 50만원대에 판매하며, 모든 구매고객에게 적립금 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롯데상품권, 김치냉장고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계절가전, 주방가전 등 롯데하이마트와 협업 분야를 확대하며, 상품 기획 및 소싱 단계에서의 협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자이언츠, 호텔, 월드 등 스포츠, 관광부터 웰푸드 등 식품 계열사까지 그룹사 상품을 TV홈쇼핑, 모바일, SNS 등 자사 판매 채널을 통해 선보여 왔다. 올해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자이언츠 굿즈, 롯데호텔 숙박권, 어드벤처 및 아쿠아리움 이용권을 판매했으며, 롯데이노베이트의 스마트팜 채소도 선보였다. TV홈쇼핑에서는 롯데웰푸드의 ‘나뚜루’ 아이스크림, 롯데오토리스의 상용차 차량 리스 상품도 론칭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롯데호텔 김치를 선보여 누적 주문건수 5만 건을 달성했다. 현재 매월 2회 이상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현장 라방을 진행 중이며, 일반 방송과 비교해 30% 높은 조회수(24. 1.1~11.30)를 기록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