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진천선수촌 고위직 A씨와 대한체육회 관계자 B씨, 용역업체 대표 C씨 등 8명을 이 사건의 피의자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체육계에서 이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으며 C씨는 이 회장의 고교 후배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A씨와 B씨가 2023년 연간 70억원대의 선수촌 시설관리 용역을 C씨의 회사가 따낼 수 있도록 심사 과정에서 부당하게 점수를 몰아준 혐의(업무방해 등)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2021년과 2023년 C씨 회사가 연거푸 용역 계약을 따내는 과정에서 C씨가 선수촌이나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금품 등으로 로비를 한 사실이 있는지도 수사 중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