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관계자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로 통상 11월부터 활발해지는 아우터 구매 수요도 12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실제로, 본격적인 초(初)겨울에 접어든 지난 주말(11/30~12/1) 기준 롯데아울렛의 패션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겨울 옷 구매를 미뤄뒀던 고객들도 기습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하기 위해 아우터 구매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아울렛에서도 연말 결산 세일인 ‘클리어런스 위크’ 행사 기간을 하루 더 늘리고, 행사 진행 점포를 아울렛 전점으로 확대하는 등 연말 쇼핑객을 모시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우선,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패션부터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아울렛 판매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타임(옴므)’, ’마인’, ’시스템(옴므)’, ‘질스튜어트’,’이자벨마랑’, ‘바버’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지방시’, ‘발렌티노’, ‘토리버치’ 등 해외패션 브랜드에서도 이월상품을 최대 30~40% 추가 할인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습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할인 행사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아이더’에서는 파주점을 포함한 6개점에서 최대 70% 할인한 아우터와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블랙야크’에서는 동부산점 등 4개 지점에서 24년 F/W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K2’에서는 의왕점 등 4개 지점에서 이월상품 추가 10% 할인 행사와 더불어 최대 70% 할인한 품목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스노우피크’에서는 50% 할인한 다운 자켓을 특가로 판매하는 등 보온성이 뛰어난 아웃도어 브랜드의 겨울 패딩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