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해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왔다"며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만장일치 해제 결의안 통과 이후 헌법에 따라 비상계엄령을 해제하겠다는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정치적 이견이 평화적이고 법치에 따라 해결되기를 계속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주의 및 법치라는 공동의 원칙에 기반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